요즘 코로나가 정말 심각한데요 이제는 주위에서 너도나도 확진이 되는 것 같아요. 주위에 코로나 걸린 사람 없으면 친구가 없다는 말도 나온다고 하네요. 그만큼 정말 많이 심각한 것 같아요. 이제는 누가 잘못했다 서로 탓할 것이 아니라 다 같이 마음모아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시기 바립니다. 오늘은 교무수첩을 가지고 왔는데요. 교무수첩이란 학교 선생님들이 업무를 보실 때 스케줄을 체크하고 업무를 관리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어진 수첩이에요. 사진과 함께 살펴보도록 할게요.

제가 가져온 교무수첩은 시곡중학교의 제작사례예요. 시곡중은 25절지 사이즈에 스프링제본으로 제작하였어요. 헝겊으로 커버를 감쌌기 때문에 스프링이 보이지 않는데요, 표지를 넘기면 바로 보이실 거예요~ 스프링제본으로 만들면 어느 곳을 펴도 똑같이 평평하기 때문에 필기를 많이 요하는 이런 노트에 딱 좋은 제본방식이에요. 참고하시면 좋겠죠? 시곡중은 베이지색과 곤색의 배색 조합으로 디자인된 커버를 사용하였고 금박인쇄를 하였어요. 깔끔하고 고급져서 예쁘네요.

커버를 넘기니 2022학년도 교무수첩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속표지가 나오네요. 첫 장부터 산뜻한 느낌이죠? 넘겨보니 시곡중학교의 학교상징이나 교육목표 등등이 나오네요 시곡중은 내지를 전부 컬러로 인쇄하여서 눈에 확 띄게 만들었어요. 커버가 모던하고 고급진 느낌이었다면 내지는 알록달록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네요. 내지양식을 마저 살펴보도록 할게요.

다음은 학사일정이에요. 학사 일정은 학교의 기념일이나 시험, 행사 등 학교의 일정들을 말하는데요, 보시는 페이지는 그러한 일정들을 체크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내지에요. 제작 전에 학사일정을 보내주시면 해당되는 날짜에 일정을 인쇄해 드리는데요,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초반에는 일정변동이 잦아지면서 공휴일만 인쇄하는 경우가 많았었어요. 지금은 온라인 수업이 안정화 되면서 다시금 학사일정을 기입해서 인쇄제작하기 시작했답니다. 학사일정을 기입해도 남는 여백은 메모장으로 쓰거나 추가되는 일정을 기입하면 좋겠죠?

다음은 일과/수업 시간표를 적을 수 있는 페이지에요~ 선생님들도 시간표 꼭꼭 확인 하셔야 겠죠? 내지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다음은 월간 주간계획표에요~ 중간 중간 내지구성이 바뀔 때마다 이런 페이지가 나오는데요. 이런 페이지를 사이 간 자를 써서 간지라고 불러요. 페이지 사이에 나와서 다음 컨텐츠를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다이어리의 꽃이라고 할 수 있죠. 정말 많이 보던 구성의 내지죠? 시곡중은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필요한 요소들만 딱딱 갖춘 구성으로 내지를 선택하였어요. 이런 내지 샘플은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밑에는 시곡중학교와 교무수첩이라는 문구를 인쇄하여서 제작하였어요. 월력이 끝난 뒤에는 더욱 상세하게 메모할 수 있는 내지도 나오네요 사진으로 확인하도록 할게요.

마지막 페이지는 상담일지 인데요, 학생들을 관리하는 입장이다 보니 아무래도 상담할 일이 많을 수밖에 없겠죠?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내지의 구성을 살펴보니 선생님들에게 정말 필요한 요소들만 넣은 것 같네요~ 사진을 쭉쭉 보시면서 내지는 마치도록 할게요.

커버 안쪽면을 보여드릴게요. 안쪽에는 이렇게 인쇄물이든 명함이든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자세히 보니 뒤쪽에는 이렇게 펜꽃이도 있네요! 제가 선생님이었으면 정말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눈치 채신 분들은 진작 발견하셨겠지만 이 교무수첩에는 이렇게 표시줄까지 있더라구요. 이렇게 표시줄이 있으면 어디까지 작성했는지 쉽게 알 수 있겠죠? 이렇게 해서 시곡중 교무수첩 제작사례는 마치도록 할게요.

항상 학생들을 위한 인쇄물 포스팅을 주로 썼었는데 이렇게 선생님 전용 수첩을 포스팅하니까 색다르네요~ 선생님들 위해서도 이런 수첩 제작해주면 일할 맛나겠죠? 학생들 뿐 아니라 선생님들도 챙겨주면 좋을 것 같아요~ 학습플래너나 독서기록장 만큼은 아니지만 교무수첩도 은근 많은 제작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다음에 또 다른 교무수첩으로 돌아올게요 그럼 다들 건강하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