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부를 할 때 교과서나 책에 대충 필기를 하고, 공책에 깔끔하게 옮겨 적은 뒤에 다시 한 번 훑어보면서 머리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걸 선호하는 편이에요. 외워야 할 부분이 생길 때에는 펜으로 노트에 쭉 써내려가면서 반복해서 필기해 암기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어떤 공부 방법을 가지고 계신가요?

정말 다양한 공부 방법들이 있을 테지만, 필기는 공부하면서 안 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보니 다들 학교에서 나눠 주는 우리 학교만의 노트들을 받아 본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학교노트 인쇄제작사례를 보여 드리려고 해요. 주로 학교만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학습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럼 지금부터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할게요. 오늘 소개해 드릴 노트들의 사이즈들은 전부 다 16절로 가장 기본적인 사이즈로 제작이 되었어요.

첫 번째 제작사례는 충렬여자중학교의 노트예요. 졸업한 학생이 직접 디자인한 표지인데요. 분홍 색상과 귀여운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띄네요. 이렇게 직접 디자인한 표지로도 제작이 가능하지만, 그런 부분이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돼요. 다양한 디자인 샘플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원하시는 디자인을 골라서 제작하실 수 있어요. 기존에 있는 디자인을 조금씩 변형해서 제작하실 수도 있구요.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 주시면 친절하게 안내 도와드리고 있어요. 참, 충렬여중의 표지는 유광 코팅으로 제작이 되었어요.

스프링제본 방식으로 제작이 되었어요. 스프링제본은 인쇄된 종이에 촘촘하게 구멍을 낸 후에 스프링으로 고정시킨 제본이에요. 펼침이 용이하기 때문에 필기를 할 때 좋고, 매수가 많은 노트에 적합한 제본이라고 보시면 돼요.

예전에는 원링도 취급했지만, 지금은 트윈링만 취급하고 있어요. 트윈링은 이렇게 구멍 한 개당 스프링이 하나씩 들어간 제본이에요.

내지는 깔끔하게 무선으로 제작되었네요. 무선이기 때문에 더 자유롭게 원하는 필기들을 할 수 있어요.

두 번째 제작사례는 목포 홍일중학교의 노트예요. 마찬가지로 스프링제본으로 제작이 되었어요. 깔끔한 디자인에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충렬여중과 동일하게 표지는 유광으로 코팅해서 반짝반짝한 모습 보이시나요? 이렇게 표지를 제작할 때도 유광과 무광을 골라서 맞춤 제작이 가능해요.

홍일중학교는 줄 노트로 제작했어요. 위쪽에 날짜와 페이지를 매길 수 있고, 하단에는 ‘날로 새로워라’ 라는 문구를 넣어서 인쇄한 모습이에요. 이런 문구들을 노트에 넣어 주면 더욱 더 동기부여가 되겠죠? 또 줄 옆에는 숫자를 넣어서 어디까지 썼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요.

다음은 단원고등학교의 학교노트 제작사례예요. 다른 학교보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디자인이네요. 단원고의 표지는 따로 무광 코팅으로 제작이 되었는데요. 반짝반짝하지는 않지만 깔끔한 모습이죠? 뒷면에는 학번과 이름을 기입할 수 있어요.

단원고등학교 역시 스프링노트로 제작되었는데요. 스프링의 색상이 흰색이라는 점이 조금 다르네요.

내지는 기본 줄 노트에 하단에 학교의 이름과 마크를 넣어서 인쇄 제작했어요. 과목 상관없이 필기를 하기에 용이하겠죠?

마지막 제작사례는 덕현고등학교의 노트인데요. 수학 과목을 중점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제작된 노트예요. 표지는 학습플래너 No.85에서 글씨체를 변경하고, 하단에 학교 마크와 이름을 넣어서 제작했어요. 표지는 단원고와 마찬가지로 무광 코팅으로 제작이 되었구요.

내지는 수학노트인 만큼 수학 문제를 풀기 좋게 제작이 되었네요. 하단에는 학교 이름과 문구를 넣어서 인쇄했어요.

지금까지 스프링제본으로 제작된 학교노트들의 인쇄제작사례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 포스팅이 학교노트 제작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다음에도 재미있는 제작사례들로 돌아오도록 할게요. 날이 쌀쌀하니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