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아수첩을 가지고 왔어요! 원아수첩이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수첩이에요. 이 수첩은 아이들이 쓰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과 부모님이 주로 사용을 하시는데요, 부모님의 빈자리를 대신하여 아이들을 보살핀 선생님들은 그 날의 특이사항과 전달사항을 적고, 부모님은 수첩을 통하여서 내 아이가 오늘 무엇을 했는지, 특이사항이나 준비물은 없는지를 체크하는 용도로 만들어졌어요. 구두로 일일이 전달하면 놓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니 이렇게 적어놓는 다면 훨씬 기억하기도 좋고 편리하겠죠? 지금부터 사진을 보면서 확인하도록 할게요!

실제본으로 만든 독판 및 공용내지 원아수첩

먼저 동실유치원의 원아수첩인데요, 이 원아수첩은 독판인쇄로 맞춤 제작한 사례에요~ 보시는 표지 디자인은 샘플이라고 하는데요, 표지샘플에서 조금 수정한다고 독판인쇄라고 불리진 않더라고요, 독판인쇄 즉 맞춤제작의 기준은 내지에 있다고 하네요. 내지도 디자인샘플이 있는데, 표지는 수정해도 무관하지만 내지는 수정하면 독판인쇄라고 단독인쇄로 들어간다고 하네요~ 가격차이가 있으니 이 부분 꼭 참고하시면 좋겠죠? 내지를 따로 제작하지 않아도 독판인쇄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으니 이 부분도 꼭 확인하시기 바랄게요!

표지를 넘겼을 때 나오는 첫 페이지에요., 왼쪽엔 원아증이 나오는데요, 모든 원아들이 다 똑같이 생긴 수첩을 가지고 있으니 누가 누구 건지는 구분이 확실히 되어야겠죠? 보호자가 누군지, 번호는 어떻게 되는지도 알아야 만에 하나 일어날 일들에 빠르게 대처 할 수 있을 거예요. 오른쪽엔 동실유치원의 정신이 깃든 문구가 나오네요.

그 외 선생님들이 부모님께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원아수첩에 담았어요. 곳곳에 보이는 그림들이 원아수첩의 분위기를 만들어주네요.

다음은 스케줄캘린더 즉 월간달력이 나오는데요, 달력은 일정을 확인하고 체크할 때 참 편리하죠~ 동실유치원은 달마다 그 달에 대표가 되는 일정들, 절기들 등등을 넣어서 제작하였어요. 오른쪽에는 제가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부모님과 선생님의 소통구간이 나오는데요, 사진으로 확인해보도록 할게요~

뒤에는 건강에 관련된 컨텐츠들이 나오네요~ 유치원과 어린이집도 단체생활을 하는 공간이니 만큼 각별히 신경 써야 될 부분 중 하나죠. 요즘 같은 경우 코로나가 한창이니 증상을 잘 살펴보고 등원하는 것이 좋겠죠? 자세한 부분은 사진으로 확인해보시기 바랄게요.

다음 제작사례는 기린유치원의 원아수첩이에요. 기린유치원은 유치원 전경사진으로 표지를 디자인했네요~ 우리 유치원 사진이 수첩에 있으면 정말 신기하겠죠? 앞뒤 표지를 살펴보고 넘어갈게요.

동실유치원과 구성은 비슷하지만 다른 디자인이 나오는데요, 이 디자인은 원아수첩 공용내지라고 이미 만들어진 내지디자인이에요. 여기서 수정을 하면 독판인쇄로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표지는 수정해도 상관없지만 내지는 수정을 하거나 구성을 달리할 경우 아예 인쇄판을 새로 짜야하기 때문에 독판으로 들어간다고 해요~ 지금부터 보시는 내지양식은 공용내지인데요, 독판인쇄보다 저렴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서 보시기 바랄게요~

마지막으로 이 두 원아수첩은 실제본으로 제작되었는데요, 이 전에는 중철제본이라고 철심을 가운데에 박아 고정하여 만드는 제본방식을 사용했었는데 철심으로 인한 손가락 찔림 등의 소비자부상이 발생하면서 이렇게 어린아이들 손이 닿을만한 인쇄물에는 중철제본을 법적으로 금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칠 일 없는 실제본으로 원아수첩을 제작하게 되었어요~ 촘촘하게 박혀있는 실이 보이시나요?

또한 두 원아수첩 모두 비닐커버를 씌웠는데요, 비닐커버를 씌우면 오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고 내구성을 더욱 강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쓰지 않더라도 아이들 손을 충분히 탈 수 있는 이런 원아수첩은 이물질에 더욱 노출되기 마련이죠. 이 부분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원아수첩 제작사례를 모두 살펴보았어요~ 독판내지와 공용내지를 모두 알아보았는데요, 두 제작사례를 참고하여서 마음에 쏙 드는 원아수첩을 꼭 제작하시기 바랄게요~ 그럼 안녕~!